"What's in a name? That which we call a roseBy any other name would smell as sweet." Romeo and Juliet, Act II, Scene II 2025.05.06 메르헨돌 더보기메르헨돌의 장미 시즌이 돌아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5월에 포토존 바뀌자마자 바로 방문!5월 연휴 때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원없이 찍었다...원하는 결과물을 다 얻었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나름 만족! 에이드리안의 모티프가 English rose인만큼 꼭 장미와 함께 찍어주고 싶었다. 원래도 장미향을 너무나 사랑하는 1인... 언젠가는 흰색이나 분홍색 생화 장미랑도 같이 찍어주고 싶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그먼씹 인형 설정이지만... 제목으로 붙인 ..

더보기(남아인데 여장 사진만 늘어가는 에이드리안...) 베르톨트 볼체의 라는 그림을 좋아해서 원래부터 상복 같은 드레스를 갖고 싶었다.그림 속 소녀가 너무 예쁜 것도 있고,에이드리안이 여장했을 때 상복을 입고 있다면 방해를 덜 받지 않을까? 라는 상상 때문에.비록 그림 속 소녀는 엄청나게 방해 받았지만... 그래서 상복 느낌의 검은 드레스를 갖고 싶었지만...전에 한정판으로 판매됐던 미네뜨 글루미 데뷔탕트는 이미 판매종료된 지 오래ㅠㅠ그래서 손수건만 물어뜯었는데 그보다도 더 취향인 이클립스가 나와서 뒤도 안 돌아보고 결제했다. 이렇게 부피가 커다란 드레스는 처음인데 너무 너무 아름답다.드레스 밑에 크리놀린이 있어서 부피가 더 커짐... 그리고 마른 17세 바디의 숙명... 호환되는 사이즈 찾아 삼만리....

더보기Tête d’ange는 '천사의 얼굴'이라는 뜻이다.어렸을 때도 너무 좋아했고 최근에 다시 봤던 영화 에서 들은 표현이다.한 선생님이 '모항쥬라는 녀석은 천사의 얼굴을 가졌지만 그 얼굴에 속지 마세요!'라고 한다.(대충 이런 뉘앙스였음) 그걸 보고 에이드리안이 생각났다..ㅋㅋㅋ에이드리안은 모항쥬처럼 적극적인(?) 말썽쟁이는 아닐 것 같지만.수업시간 때 보면 어느샌가 슬그머니 사라져있는 조용한 말썽쟁이 타입이랄까.그리고 천사 같은 얼굴과 그렇지 못한 성격...그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그의 성깔이 반영되지 않았다... 에이드리안 메이크업 의뢰를 드릴 때 눈썹 각도에 신경을 써서 요청드렸었는데ㅋㅋㅋ덕분에 눈썹에 온 세상 짜증과 예민이 다 묻어나있다.근데 정작 그 눈썹이 가려지면 그야말로 천사 같이 순진하고..

Head: Redollent Juniper (White)Body: Redollent Accord Ange (White) Adrian Ambrose DaytonThe Lord Adrian Dayton  에이드리안 앰브로즈 데이튼, 에이드리안 데이튼 경6월 20일생, 16세 어빙시 후작(Marquess of Irvingsey)의 차남으로, 쌍둥이 형보다 5분 늦게 태어났다.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건강을 기원하는 '불멸'이라는 뜻을 가진 미들네임이 붙었다. 어머니를 닮아 화려한 미인으로, 어릴 적에 여자아이로 오해를 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앰브로즈'라는 미들네임과 중성적인 외모 탓에,칼리지에서는 '로즈'(Rose)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실제로 학교나 집에서 몰래 빠져나오기 위해 자의적으로 여장을 하..